민수기 22:41~23:12 다음 날 아침,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바알의 산당으로 올라가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친 지역을 보게 했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요청했고, 발람은 번제를 드리기 위해 일곱 제단을 쌓고 황소와 숫양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발람은 하나님께 묻기 위해 떠났고, 하나님은 그에게 돌아가 발락에게 말할 말씀을 주셨습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자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밖에 전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스라엘은 저주받을 민족이 아니라 축복받을 민족임을 선포했습니다. 발락은 그의 말에 실망하며 이스라엘을 축복하지 말고 저주하라고 했으나, 발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